(사)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연합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업계뉴스

NEWS

연합회소식>업계뉴스
“전기차, 내연기관차와 상생 구도 형성해야”
연합회       2021/11/11 오후 3:23:17

기획] 소멸일까 공존일까, 내연기관차의 운명은

전문가 “14억 대 한꺼번에 교체 현실상 불가능…도로‧인프라 구축이 먼저”

“한국 업계 지금이 도약 적기…전기차 더불어 하이브리드차 개발해야”

“전기차 완벽한 전환엔 적어도 20~30년 소요…정비체계 등 새로 잡아야”


중략


더는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는 정부, 종식은 시기상조라는 업계. 내연기관차는 전기차가 뜰수록 또 다른 이유로 회자된다. 바로 완전한 전환 시기다. 어느새 전 세계 환경론자들에 ‘주적’이 돼버린 내연기관차는 정말 사라질까.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일까. 지금도 도로 위를 달리는 내연기관차를 이용하는 이들이 가장 궁금한 점일 것이다.


전문가들은 내연차의 종식에 대해 “쉽지 않다”고 단언한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존에 보급된 내연차만 14억 대다. 모두가 필요에 등록해 사용 중인데, 이를 2050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바꾼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해마다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는데, 올해까지 등록대수 1400만 대뿐인 전기차로는 충당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1년 현재 전 세계 전기차 등록대수는 300만여 대로 전년 비 41%나 늘었다. 특히 유럽(140만 대), 중국(120만 대)의 열풍은 상상 이상이다.


내연차가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전기차가 많이 팔리는 나라들을 그 이유로 든다. 전기차를 몰 수 있는 도로환경과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 선진국이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발도상국과 그 이하 나라들은 전기차가 달릴만한 찻길조차 충분하지 않다. 충전소 등 인프라도 이제 막 시작이다. 때문에 2050년 ‘100% 전기차 시대’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신기루라는 의견이 많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100% 원년으로 삼은 2050년이라는 시기는 자동차 등 주요 산업분야에 완벽한 이해가 없는 환경론자들의 바람일 뿐”이라며 “발표가 너무 일렀다. 성급하게 모 아니면 도로 단언할 문제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위원은 “하이브리드차에 주목해야 한다. 현대자동차의 개발도 하이브리드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일본 토요타가 일찍부터 신기술과 다양한 신차 출시에 나서면서 하이브리드차를 선도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공격적인 개발에 나서며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 세계 4위로 올라서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대전환을 시작하는 현 시기에 현대차 등 한국 자동차 업계가 특히 하이브리드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하던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내년에야 비로소 전기차 신 모델을 선보인다고 발표하며 주춤하는 사이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글로벌 점유율을 앞설 기회라고 보는 것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도 향후 20~30년간은 내연기관차의 지속에 무게를 실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전기차 보급의 현실성을 들었다.


김 교수는 “내연기관차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면서도 “전기차 양산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다. 안정화되려면 적어도 20년은 걸린다”고 못 박았다.


 또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 생산라인과 함께 정비체계도 확 바뀔 것”이라며 “자생적으로 바뀌기도 하겠지만 여기에 정부가 나서 도와야 한다. 체계적인 업종 전환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현정부가 전 세계 탄소중립 이슈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전기차 전환 정책을 “너무 급하게 세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이 내세우는 이상적인 전환은 ‘연착륙(soft landing)’이다.


김 교수는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는 있으나 국민들은 많이 불안해한다. 접근하기엔 아직 가격도 너무 높다”며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하는 친환경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알려 설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생산 라인과 정비 체계의 변화, 안정화를 거쳐 현재 한국이 갖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 기술을 토대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모델을 다양하게 양산한다면 자연스럽게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다가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5465)

목록


맨위로